오랫동안 ‘동형 모의고사’는 회차별 유인물을 강의자료로 제공해 왔습니다만, 계속되는 출간 요청에 2020년에 이르러서 『2020 써니 행정법총론 실전동형 모의고사』라는 이름의 교재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초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의 선택을 받았던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2 써니 행정법총론 실전동형 모의고사』를 출간합니다. 시험 전 꼭 확인해야 할 키워드들로 모의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실전 적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본서의 가장 큰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학습한 다음 전 범위 문제를 통해 실전처럼 훈련해 보시기 바라며, 이 책이 합격으로 가는 여러분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이 책의 특징과 짜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총 8회분, 160문제의 필수 모의 문제 구성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입장을 십분 고려하여 지나치게 많은 문제 수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출제 가능성 높은 모의 문제를 총 8회분으로 엄선 수록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총 160문항들은 최근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실제 시험에서 꼭 만날 수 있는 문제들과 자칫 당황하게 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수험 적합성을 제고하였습니다.
2. 중복 지문을 최대한 없앤 알찬 구성
수차례의 전수 검토를 통해 중복 지문은 최소화하되, 꼭 알아야 할 행정법의 중요 논점은 모두 다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한 권의 문제집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다면 실전에서도 고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상세하면서도 명쾌한 해설
지문(선택지) 하나하나에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충실한 해설을 달았습니다. 때로는 문제와 직접 관련된 해설에 그치지 않고 관련판례와 비교판례 등을 제시하여 지식의 확장을 도모했습니다. 사례 문제의 경우도 일반론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사안 포섭까지 해줌으로써 객관식 문제풀이의 전범(典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한편 상세한 해설을 하면서도 중요 포인트(키워드)는 색글자와 밑줄로 강조하고, 틀린 지문은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시간 낭비는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4. 관련 기출지문(문제)을 통한 학습 효과의 극대화
문항별 해설 마지막 부분에는 각 지문과 관련된 대표적인 기출지문(문제)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주요 기출지문을 한 번 더 회독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관련 기출지문의 선정 기준도 최신 기출지문 및 묻는 포인트가 다른 지문 위주로 엄선하였으므로 시간 투자 대비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출에 대한 별도의 해설을 문항별 해설에 보충함으로써 관련 기출을 풀다가 다시 기본서나 기출문제집을 찾아보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고자 세심히 배려했습니다.
5. 최신 제∙개정법령과 판례, 출제경향의 완전 반영
2021년에 실시된 모든 공무원 관련 시험들과 2022년 소방간부후보생 시험까지 최신의 기출문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문 하나하나에 녹여냄으로써 최근의 출제경향을 반영하였습니다. 나아가 2021년 3월 23일에 제정된 행정기본법(2021. 9. 24. 시행까지)을 전면 반영하여 문제를 구성하였고, 그밖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지방자치법, 국세징수법, 국세기본법 등의 개정 내용도 빠짐없이 반영함으로써 제ㆍ개정법령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소홀히 하기 쉽지만 실전에는 출제 가능성 높은 2021년 최신 중요 판례도 반영하여 올해의 공무원 시험 문제를 미리 풀어 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6. 고득점을 위한 사례형 문제 및 고난도 문항 수록
실제 시험과 유사한 출제경향 및 난이도로 문제 구성을 하면서도 때로는 실전보다 어려운 수준의 조합형 문제와 사례형 문제를 충분히 수록함으로써 행정법 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의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 옳은 지문 워크북을 통한 최종 마무리 정리
이 책은 <문제 편>과 <해설 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문제 편>에는 오로지 문제만을 수록하여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풀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해설 편>은 문제를 푼 이후 상세한 해설을 통해 충실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기출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약점과 중요 논점을 점검한 다음, 마지막에는 문제의 모든 선택지들을 옳은 지문화한 ‘옳은 지문 워크북’을 통해 핵심 내용을 집약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모의고사 문제집에 그치지 않고 기출 회독과 핵심 정리까지 한 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 수험 단계에서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할 문제들을 정선하여 출제한 만큼 본서가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편저자 박준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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