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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한자!
한자에 울렁증 있는 수험생을 위해, 그리고 국어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위해 전년도 교재를 대폭 개정하여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다.
<2016 혜원국어 한자의 달인>은 한자 공부에 지쳐버린 수험생들이 단순 주먹구구식 암기가 아닌,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한자를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본서는 다음과 같은 학습 목표에 따라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1. 한자의 근간이 되는 부수를 이해한다.
2. 한자 암기 비법에 따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한자 550여 자를 탄탄히 암기한다.
3. 필수 한자마다 엄선한 주요 용례(한자어, 고사성어) 2,800여 자를 적용 학습한다.
4. 중, 고교 기본 한자 1800자를 통해 한자의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들도 읽고 구별할 수 있게 한다.
5. 비문학과 문학을 연계하여 출제되는 한자 성어까지 소화한다.
6. 기출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실전에 적용하고, 이를 반복 연습한다.
7. 최종적으로 실제 시험장에서 모든 한자 문제의 정답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위의 학습 목표에 따라 시중에 나와 있는 여타 한자 수험서들처럼 막연하게 한자 음의 ㄱ, ㄴ 순으로 나열하지 않고, 연상 및 유추 암기법, 출제 빈도에 따라 재배열한 필수 한자와 다양한 용례들이 이해의 폭을 용이하게 확장시켜 줄 것이다.
이외에도 빈출되는 고사성어를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52일차로 구성하고, 문학 필수 어휘, 주의를 요하는 한자어, 한자 풀이에 최적화된 최신 기출문제, 기타 참고할 만한 한자 정리가 테마별로 수록되어 한자의 사각지대까지 완벽 대비하도록 하였다.
특히, 휘발성 강한 한자를 이동 시에도 짬짬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필수 한자와 시험에 꼭 필요한 부수, 기초 한자 1800자를 ‘미니 워크북’으로 별도 구성함으로써 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하였다.
기본적인 한자에 대한 이해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혜원국어 한자의 달인>을 자습해 나갈 수 있으며, 이때 본문에 수록된 ‘학습 스케줄’을 활용한다면 보다 계획성 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자와 다소 거리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강의(한자특강)와 병행하면 그 시너지가 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한자는 무작정 암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근간을 이해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암기한다면 더 이상 한자는 두려움의 이름이 아니라, 시험에 더 많이 나와 주길 바라는 소망의 이름이 되리라 믿는다. 한자는 한자 그 자체로 국어 고득점의 관건일 뿐만 아니라, 국어 전체 영역의 이해를 돕는 초석이며, 무엇보다 한자의 근간을 이해하게 되면 낯선 한자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저 요행을 바라며 찍기의 신이 강림하기를 기다리기보다 <2016 혜원국어 한자의 달인>과 함께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다 보면, 바로 그대가 고득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응원한다.
열공! 합격! 아자!! 아자!! 아자!!!
2015년 10월
노량진 연구실에서
고혜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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