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수험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시험 중 하나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은 거주지제한요건이 적용돼 수험생의 주소지에 따라 응시 지역이 결정된다.
도(道)단위 채용은 시·군별로 채용이 진행돼 같은 도(道)에 거주해도 응시 시·군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경기도, 고양·부천·남양주 전체 출원인원 26%
2015년 경기도 채용 중 가장 많은 9급 일반행정직 인원을 선발한 지역은 고양시 90명, 부천시 87명, 남양주시 72명 순이다.
지역별 원서접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고양시 3천137명, 부천시 3천160명, 남양주시 1천427명으로 총 7천724명이다.
경기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일반행정 전체 출원인원은 2만8천885명으로 3곳이 전체 출원인원의 2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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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전라·충청·강원도, 각 채용현황 살펴야
올해 경상남도 거주지요건을 살펴보면 9급 일반행정 지원 시 해당 군(郡)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기록이 3년 이상이어야 응시가능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 경남 창원시는 2천593명이 출원해 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군(郡) 채용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곳은 거창군으로 22명 채용에 263명이 원서접수를 마쳤다.
경상북도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안동시가 5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해 1천117명이 접수했다.
군(郡) 채용 현황은 울릉군이 20명선발에 15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8대 1이다.
전라남도는 고흥군 외 4곳이 개별 주소지제한요건을 적용했다.
시험 결과 순천시가 56명 채용에 1천748명이 지원했으며 389.75점을 기록했다.
고흥군은 26명 선발을 공고했으며 287명이 원서접수를 마쳤고 합격선은 367.99점을 나타냈다.
전라북도는 도(道)선발과 전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별 주소지제한요건을 적용했다.
75명을 선발한 전주시는 2천755명이 출원해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청남도 천안시(50명), 보령시(36명)는 출원인원이 1천268명, 5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청북도는 각 시·군에 따라 거주지제한요건이 달랐다.
충청도에 거주할 경우 시험 지원이 가능했던 청주시는 42명 채용에 2천100명이 지원했다.
시·군 제한요건이 적용된 제천시는 청주시보다 많은 45명을 선발했으나 출원인원은 청주시의 4분의1 수준인 545명이었다.
강원도는도내 거주 제한요건을 적용한 원주시가 96명 선발에 1천762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선은 381.53점이었다.
시·군 주소지요건이 적용된 평창군은 38명 모집에 241명이 원서접수를 마쳤고 합격선은 318.67점을 기록했다.
수험전문가는 “내년 초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공고문이 발표되면 주소지제한요건과 예년 경쟁률, 합격선 등을 꼼꼼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