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급 “응시율 소폭 상승”

행정일반 도일괄 49.4%, 부천 42.9%

조은경 기자 2015.10.27 10:41:00

총 41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경기도 제3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응시율이 발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47.8%로, 당초 원서를 접수한 1만798명 중 5,158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6.6%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으로 높아진 결과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7급 행정일반(도일괄)은 8,351명이 지원했으나 4,128명만이 응시하면서49.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2명을 선발하는 부천시의 경우 560명 출원에 240명이 시험을 치르면서 도일괄보다 다소 낮은 42.9%의 응시율을 보였다.

행정장애의 경우 203명 지원에 75명이 응시해 36.9%의 비교적 낮은 응시율을 보였고, 7급 일반농업은 120명 지원에 37명만이 시험을 치르면서 30.8%의 최소응시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분야의 응시율은 ▲전산-46.1% ▲일반기계-34.4% ▲일반전기-37.1% ▲산림자원-37.5% ▲보건-42.4% ▲일반환경-53.2% ▲일반토목-49.7% ▲건축-34.3% ▲건축장애-42.9%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자는 11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