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급 면접시험에서 '절반' 떨어진다.

2명 선발예정에 4명 필기시험 합격

조은경 기자 2015.11.06 18:57:52

몇 년 동안 채용이 없었던 인천시 7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가 6일 공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10월 17일 필기시험을 치른 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50명이 필기시험의 문턱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명의 선발예정인원에서 17명이 초과 합격한 것이며 필기합격률은 151.5%를 기록했다.

강화군에서 2명을 선발하는 7급 일반행정직은 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면접시험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86.66점을 기록했다.

그 밖에 직렬별 필기합격자는 ▲연구사-농업 4명, 수의 5명, 보건 4명, 환경 9명 ▲지도사-농업 8명(인천 5명, 강화 3명) ▲7급-수의 6명(인천 3명, 서구 2명, 강화 1명) ▲9급-임상병리 8명(중구 3명, 동구 2명, 서구 3명), 토목 1명, 건축 1명 등이다.

채용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오는 20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대상자는 면접시간 30분 전까지 대기장소인 장미홀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1,55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866명이 실제 시험장을 찾아 55.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