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직 면접시험 종료 … ‘공직관ㆍ국가관 평가 집중’

작성일2015-11-19l09:33

[고시기획]2015년 국가직 7ㆍ9급 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면접시험이 모두 종료됐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면접시험 평가 강화 방침을 밝히며 9급 면접시험에는 ‘5분스피치’, 7급 면접시험에는 ‘집단토의’를 각각 도입했다.

5분스피치와 집단토의는 올해 첫 시행된 제도로 질문의 내용과 난이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우선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면접시험에서 출제된 5분스피치 주제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부정적인 이유와 개선방안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의 원인 및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해결방안 ▲우리나라 부패인식도가 낮은 이유와 이를 연관 지어 비리를 없애는 방안 ▲6.25발발연도를 모르는 비율이 20대와 60대가 높은 이유와 해결방안 ▲재보궐선거 발생 이유 및 ‘세금낭비’를 줄일 방안 등이었다.

수험전문가는 “그래프와 여론조사 등 자료가 주어지기도 했으며 공직관과 업무에 대한 질문이 눈에 띈다”고 평했다.

지난 15일 마무리된 국가직 7급 면접시험에서 주어진 집단토의 문제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중 현대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부분 ▲국가 상징물의 역할 및 필요성과 활용방안 등이었다.

특히 올해 시험은 공직관, 국가관 평가 질문이 집중됐다는 평을 받았다.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6.25 발발연도 ▲애국가 4절 ▲청소년 애국심 고취방안 ▲태극기 4괘 이름 ▲공무원 13대 의무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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