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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강이라는 기존의 수험서와는 다른 형태로 “써니 행정법”이라는 이름하에 책이 출간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행정법이라는 과목을 시험에서 이른바 효자과목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기존의 수험서와는 그 구성을 달리하여 40강으로 구성된 “써니 행정법”이라는 수험서를 2008년에 처음 출간하였으며 매년 새로운 개정을 통해 현재의 체재로 완성하였다. 해마다 책을 출간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내용을 다듬어 책의 완성도를 높여 왔으며, 올해는 내용 보완은 물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습 요소들을 추가하였다.
내용 면에서는 최신 개정법령과 판례, 최신 기출문제를 최대한 반영하였다. 2014년 3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비롯하여 그 밖의 법령 개정 부분을 전면 반영하고, 2014년판 이후에 새로 등장한 최신 판례와 그 이전에 존재하였으나 최근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판례들도 충실히 반영하였다. 또한 2014년 국가직∙지방직∙서울시 7∙9급 시험 모두와 경찰행정특채 1∙2차 시험 등 최 신 문제를 충실히 반영하였다. 판례에서 본문 내용이 필요한 부분은 본문 내용을 그대로 살려두었으나 내용 이 필요 없는 부분은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삭제하고 제목화함으로써 학습의 강약을 조절하였다.
구성 면에서는 단원(강) 시작 전에 ‘숲그린’과 ‘열대어’를 통해 ‘숲과 나무’, ‘키워드(개념어)’를 학습하고, ‘학습개관’과 ‘나의 오답노트’를 통해 단원의 주요 학습 목표와 세부 학습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빈출되는 기출지문을 ○× 문제로 재구성하여 본문의 보조단 외에 ‘한번 더 체크’를 신설해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제 지금까지의 “써니 행정법총론”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용 및 구성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2015년 대비 써니 행정법총론>을 출간한다.
이 책을 출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이 책 내용의 대부분은 지도교수이신 김연태 교수님을 비롯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통해 행정법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 김남진, 고 류지태 교수님 그리고 존경하는 여러 행정법 교수님들의 저서와 논문 등 행정법 연구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 또한 도서출판 “지금”의 김지연∙박완철 대표님, 유창균∙황미연 차장님을 비롯한 출판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완성도 높은 책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혜원, 영지, 공진, 홍근, 재민, 연주, 지원이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이 나올 때쯤이면 발령을 받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곧 발령을 받을 학생들도 있을 텐데 모두들 좋은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번 개정작업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던 서울시 공무원인 팬더에게는 늘 고마운 마음뿐이다.
끝으로 이 책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
2014년 10월
편저자 박준철 씀
2015년 대비
“써니 행정법총론”의 특징들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장치들을 기획 구성하였다는 것이다.
전체의 숲(숲그린)을 보며 체계적으로 개념(열대어)을 잡을 수 있는 기존의 장점 외에 ‘학습개관’과 ‘나의 오답노트’를 신설함으로써 단원의 주요 흐름과 학습 목표, 세부 학습 포인트를 맥락적으로 이해하는 데 유용성을 제공한다. ‘학습개관’은 각 강별로 학습해야 할 주요 내용을 전체적으로 개관하여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하며, ‘나의 오답노트’는 출제 가능성 높은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셀프 체크(Self Check)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시험 직전에도 체크 리스트로 활용 가능하다. 두 요소 모두 본문 관련 내용의 페이지를 일일이 수록함으로써 중요 사항을 통합적으로 연결하여 반복 학습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따라서 강별 ‘숲 - 나무 - 개념어(핵심 내용) - 학습 목표 - 체크 포인트’를 종합적·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바 2014년에 치러진 모든 기출문제들(2014. 10. 11. 시행 지방직 7급 시험 문제 포함)을 반영하여 본문 내용 옆의 보조단에 ○× 문제 형태로 재구성하여 배치하였고, ‘한번 더 체크’를 신설하여 빈출되는 ○× 기출지문을 추가 수록하였다. 수험생들은 본문 학습 후 보조단의 기출지문들을 학습함으로써 최근 출제경향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각 강의 절마다 수록된 ‘한번 더 체크’를 통해 출제 빈도 높은 내용들을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중요 내용을 여러 번 회독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한번 더 체크’ 또한 본문의 해당 페이지를 모두 명시해 줌으로써 ‘본문의 행정법 이론 및 판례, 보조단의 기출문제, 절별 기출문제 정리’들을 교재대로 학습해 나간다면 시험에서 안정적인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2014년 시험 문제를 분석해 볼 때 판례와 조문 중심의 출제경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긴 지문이나 박스 형태의 문제들이 종종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본 이론의 숙지는 물론 주요 기출지문의 철저한 반복 학습이 보다 요구된다.
또한 새로운 문제의 출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 범위의 내용을 출제경향에 맞게 정리된 기본서로 행정법의 틀을 다질 필요가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구성 요소적 측면 외에도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중요한 내용들은 본문으로 배치하고 참고할 부분들은 본문에서 옆 보조단으로 이동하여 내용의 강약을 조절하였다. 보조단에서는 기출 문제를 가장 위에 배치하고 그 다음으로 열대어(핵심 내용 요약), 참고조문을 책의 상단 부분에 배치하였으며, 참고 할 판례와 본문에 대한 보조설명을 책의 하단 부분에 배치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강의 ‘실전 익히기’에는 실제 기출문제를 실어 넣음으로써 객관식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요컨대, 2015년 교재는 수험의 효율성 측면에서 ‘학습개관, 오답노트, 기출지문, 한번 더 체크’ 등을 신설 혹은 강화함으로써 교재 한 권으로 수 회독의 학습 효과를 가져다주도록 집필되었다. 이 책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굵은 글씨로 된 본문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이러한 교재의 장점을 잘 활용 학습하여 행정법의 틀을 다지고 실전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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