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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
저자 유상건
정가 15,000

도서명 :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
지은이 : 유상건
초판발행 : 2020 2 28
정가 : 15,000
판형 : 4*6배판(128*188)
총 페이지 : 224
ISBN : 979-11-6018-222-4  93070 

주요

특징

좋은 스포츠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
한국의 스포츠 저널리즘이 직면한 문제는
?
스포츠 기자가 기자실에서 지켜야 할 불문율은
?
디지털 시대 스포츠 기자의 달라진 역할과 생존 키워드는
?
스포츠 기자 출신 현직 교수의 국내 최초 스포츠 저널리즘 안내서


저자

소개

유상건 교수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교육학 석사(체육철학)이다. 스포츠 기자로 재직 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서던 일리노이 대학교 저널리즘 석사학위와 인디애나대학교 스포츠 커뮤니케이션/매니지먼트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자는 매일경제신문사 기자를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전문위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Official Newspaper(English version) Chief Editor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한국소통학회 부회장,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상임이사,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Communication, Editorial Board를 맡고 있다.

저자는 스포츠계를 기웃거린 지 35년째이고 ‘잉크밥’ 13년을 포함해 18년 동안 스포츠 덕분에 먹고살 수 있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논문, 저서, 번역, 칼럼, 강의를 열심히 할 계획으로 시나리오 작업도 도전 중이며, 저널리즘과 미디어 현상 전반에 관심 있고, 영화와 철학, ICT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박사학위는 50세 전에 받는 것이 좋다고 늘 조언하며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아내에게 선포한 가훈은 ‘치사하게 살지 말자’이다.

주요 저작물로는 『스포츠 저널리즘』(도서출판 지금), 『글로벌 미디어 스포츠: 흐름, 형태 그리고 미래』(공역, 명인출판사, 대한민국학술원 2018 우수학술도서), Sport in Korea(Routledge), Routledge handbook of sport communication(Routledge, 2015),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한국의 스포츠를 움직이는 사람들』(공저, 레인보우북스), 스포츠미디어의 유통 콘텐츠 결정요인으로서 스포츠 스타(<유통과학연구>, 2019), Media Portrayal of Foreign Coaches in Korea and Vietnam(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Studies, 2018), 여성, 스포츠 그리고 미디어(<한국여성체육학회지>, 2016)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스포츠 저널리즘 책은 이론은 물론 실천적인 측면도 다뤄야 한다. 매일 미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관련 책들은 현직 스포츠 기자는 물론이고, 미래의 스포츠 기자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 뉴스가 공기처럼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에서 이에 관한 책을 찾아볼 수 없으니 기이(grotesque)하기까지 하다.
스포츠 기사는 스트레이트와 박스, 피처, 칼럼,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각각의 기사들은 내용과 기술(writing skills)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더욱이 스포츠 취재 현장은 혼돈 그 자체이고, 경험 많은 기자도 익숙하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다. 무엇을 취재하고, 어떻게 쓸 것인지는 물론 디지털 시대에 독자와 소통하는 방법을 찾는 일도 결코 쉽지 않다
.
본서는 이에 대한 안내와 함께 독자와 나누고 싶은 좋은 기사도 소개하였다. 동시에 스포츠 저널리즘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고려해야 할 윤리적 측면도 검토하였다. 그동안 국내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스포츠 저널리즘이 굳건히 자리매김해야 된다고 믿는다. ‘공격수의 머리를 향해 코너킥을 올리는 심정’으로, 이 책이 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속으로

존 업다이크(John Hoyer Updike), 노먼 메일러(Norman Mailer),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F. 스콧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그리고 잭 런던(Jack London)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가빛나는스포츠 기사를 썼다는 사실이다. 글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당연히 이들의 축적된 역량이 반영되었겠지만, 탁월한 기술적 완성도 너머의 그어떤 경지에 이르렀다. 스포츠 기사는예술이고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인간이 겪는 영광과 좌절, 고통과 극복, 희망과 절망, 인내와 투혼 그리고 한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위엄까지…. 그 모든 것을 스포츠 기사는 담고 있기 때문이다.                - 머리말(6)

 

스포츠 기자가 구단이나 선수 등 뉴스의 주요 소스(source)와 맺는관계라는 측면에서 스포츠 저널리즘은 십자군 저널리즘(Crusader journalism)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 쉽다. 기자는 기사 소재가 필요하고, 구단이나 스포츠 조직은 뉴스를 보도할 매체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서로가 서로로 인해 이익을 얻는, 상호의존이라는이익 공동체가 형성된다.                                             - 01 스포츠 저널리즘의 몇 가지 문제(17) 

 

스포츠 기사를 쓰기 전에는 세 개의 단어를 기억해야 한다. 이는 스포츠 기자가 기사를 쓰기 전에 결정하는 기사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것과 관련 있다. 이 세 개의 단어들은정보(writing to inform)’흥미(writing to entertain)’, 그리고설득(writing to persuade)’이다.

- 02 스포츠 기사의 구조(22) 

 

기사를 작성할 때 역피라미드 구조가 기사 작성의 기본이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남북전쟁(1861~1865) 전에 개발된 전신(telegraph)은 기사의 주요 전송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전보라고도 불리는 이 방법은 전류를 통해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당시의 어떤 통신 수단보다도 신속하게 기사를 보낼 수 있었다. (우편으로 보낼 때와는 시간과 효율성을 비교할 수 없다!) 문제는 기술적, 환경적 요인. 전신은 기본적으로 전선이 필요했기 때문에 중간에 끊어지는 일 없이 기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또 당시는 인디언과황야의 무법자들이 많았다. 이들은방해(백인들에게 타격을 주고 싶었던 인디언)와 개인적인 이윤(무법자들은 돈이 필요했다)’ 등의 목적으로 전선을 잘라 버리거나 팔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은 안정적인 전선이 확보된 상황에서 최대한 중요 내용을 보내야 했다.

- 02 스포츠 기사의 구조(31)

 

스포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에게 리드는판단력 게임이다. 그날의 경기가 끝났다면 노트북 앞에는, 경기 결과 외에도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통계, 경기() 조건, 경기 후 인터뷰한 내용, 심지어 다음 경기에 미칠 영향까지 수많은 선택지가 놓여 있다. 기자는 이들 사이를 종횡으로 누비며 거침없이 앞으로 내달려가야 한다. 리드는 기자실 내에서 일하는 기자 수만큼, 그들이 쏟아내는 기사의 종류만큼 가능하다. 그러나 진실은 하나이다. 리드는 이정표여야 한다.

- 03 스포츠 기사의 리드와 엔딩(38)

 

취재 지시가 데스크로부터 떨어지면 스포츠 기자는 무조건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그곳이 경기장이 됐건, 인터뷰 현장이 됐건 간에 가벼운 흥분과 함께 머릿속은 취재 계획으로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기자 초년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 중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는넌 어떻게 그게 궁금하지 않냐?”는 질타이다. 기껏 여러 가지 팩트를 취재해 기사를 송고하면, 담당 차장으로부터 추가 질문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열심히 나름대로 취재했지만 정작 그들이 원하는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 난감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 난 기자가 안 맞는구나!’                  - 04 스포츠 기사를 위한 취재의 기본(56)

 

스포츠 기사의 빛나는 문장은 다양한 기사 형태를 통해 드러난다. 국내에서 흔히박스 기사로 불리는 사이드바(sidebar) 기사는 순간을 통해 전체를 관통하는 통찰이 들어 있으며, 피처 기사는 스트레이트 기사 너머의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스타 선수가 갖고 있는 고뇌와 좌절, 희망과 미래는 인터뷰 기사라는 형식을 통해 드러날 수 있다. 모든 스포츠 기자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은 스포츠 칼럼에서 완성된다.

- 05 스포츠 기사의 확장(61)

 

스포츠 기자와 스포츠 팬은 다르다. 팬은 결코 기자를 이해할 수 없으며, 취재 현장에서 기자의 행동은 달라야 한다. 그러나 명시적으로스포츠 기자는 이러이러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또 아무도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그저 기자실이나 다른 취재 현장에서 몸으로 겪으며 하나하나 알아갈 뿐이다.             - 06 스포츠 기자의 윤리와 불문율(89) 

 

복서는 한 라운드가 끝나면 자신의 코너로 돌아가 다음 라운드를 준비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전 라운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음 라운드의 전략을 구상한다. 스포츠 기자는 매일 일어난 스포츠 현상을 다뤄야 한다. 이들 현상이 일어난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독자를 위해 이를 설명한다.                         - 07 코너스툴(corner stool)(99)

 

스포츠 기자의 미래를 전망할 때 신뢰도와 브랜드라는 두 개의 단어가 열쇠 말이다. 한국 사회에서 기자에 대한 신뢰도는기레기라는 조어(造語)에서 나타나듯이 부정적이다. …… 

스포츠 기자가 독자와 시청자의 신뢰를 얻으려면 앞에서 얘기한 원론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빈틈없는 취재와 사실에 근거한 보도, 취재원과의 적절한 거리 유지, 새로운 깨달음을 줄 수 있는 통찰력, 독자를 우선하는 태도,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존중 등이 그 예가 될 것이다.                - 09 디지털 시대의 스포츠 기자(186∼187)

목 차

머리말

01 스포츠 저널리즘의 몇 가지 문제

02 스포츠 기사의 구조

03 스포츠 기사의 리드와 엔딩

04 스포츠 기사를 위한 취재의 기본

05 스포츠 기사의 확장

06 스포츠 기자의 윤리와 불문율

07 코너스툴(corner stool)

08 라커룸(locker room)

09 디지털 시대의 스포츠 기자

10 갈라쇼(gala show)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