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문항 이의제기 검토 결과
올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문제 및 정답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후 4일간 이의제기 접수를 받은 결과, 최초 정답가안 모두가 최종정답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사회복지직 9급 이의제기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받았고, 총 7개 과목 17개 문항에 대해 이의제기를 접수받았다.
이에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해 이의제기가 접수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 과목에 대해 정답가안 모두가 이상 없이 최종정답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수험생은 시험 후 공개된 정답가안 그대로 점수를 채점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사회복지직 9급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새로운 복지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키 위해 전년대비 약 24% 증가한 인원을 뽑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총 1,870명을 선발(시간선택제 106명 등), 이에 2만 8천여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필기시험은 지난달 22일 실시됐고, 필기합격자는 지자체별로 이달 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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