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사는 분량이 방대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과목의 특성상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 중 하나다. 국가직 7급은 7과목을 실시하며 과목당 20문제를 치른다. 올해 국가직 7급에서 한국사 20문제 중 19문제가 김윤수 ‘탐구한국사’에서 출제된 것으로, 수험가에서는 ‘탐구한국사’에 대한 위상을 다시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국가직 7급 시험과 김윤수 ‘탐구한국사’에서 나온 문제들의 일치도를 보면 16번 지문에 제시된 왕이 있었던 시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옳은 것을 찾는 문제를 제외한 19개 모든 문제가 지난 7월 24일에 출간된 ‘탐구한국사’에서 나오면서 최고의 수험서라는 수험가의 평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윤수 강사의 ‘탐구한국사’는 올해 21년째 전통을 가진 책으로 국사학계 최근의 학문적 성과를 반영하고 한국사 전반에 걸쳐 기본 개념의 정확한 정리를 통한 전체의 흐름과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국사학계의 세대교체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다양해진 역사해석, 학설, 주장 등에 대한 관점과 이해, 의미를 수험생들이 깨닫도록 정리했다.
국가직 7급은 2017년 영어가 토익 등 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됨에 따라 한국사 등 과목에서 변별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한국사 공부에 보다 힘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서 올해 국가직 7급 문제 대부분이 ‘탐구한국사’에서 나온 만큼 이 책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윤수 강사는 올 국가직 7급 시험 한국사에 대해 변별력 있는 문제가 4문제 정도 나왔고, 한국사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는 향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신의 실력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실력 향상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을 조언했다.
 
출처 : 법률저널=이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