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13개 직류 600여 명의 합격자들은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며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선서를 받은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은 어려운 채용관문을 통과해 합격증서를 받는 공직 새내기들에게 “공무원의 존재이유는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전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다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면서 “이러한 초심과 공직가치를 잃지 않고 근무함으로써 보람차고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직에 입문하는 최종합격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자의 자긍심 고취와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확립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특히 애국심을 높이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공직자의 의미를 새기는 태극기 배지 달아주기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또한 공무원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국가·공무원, 봉사와 헌신!’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특강과 공직가치 동영상 상영도 진행됐다고 인사처는 밝혔다.

출처 :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