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지방직 7급 공채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오늘은 세 번째로 한국사 과목의 과거 출제경향을 살펴보자.

2013년 지방직 7급 시험에서 한국사는 당해 국가직 7급 시험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전한길 교수는 “7급의 특성상 사료 제시형 문제는 4문항뿐이었고, 지엽적인 암기형 고난도 개념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난이도 상승을 이끌었다.

단원별로는 전근대사 13문항, 근현대사 7문항이 출제됐고, 분류사로 나누어 보면 전근대사의 정치사 5문항, 경제사 3문항, 사회사 2문항, 문화사 3문항이 출제됐다.

근현대사에서는 근대사회의 전개에서 5문항, 일제 강점기 1문항, 현대사에서 1문항이 출제됐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한 1~2문제를 제외하면 평이한 수준의 출제를 보였다.

단원별로는 전근대사 14문항, 근현대사 6문항이 출제됐다. 2013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낮아진 셈이다.

전근대사에서는 선사시대를 포함한 정치사 6문항, 사회경제사 3문항, 문화사에서 5문항이 출제돼 문화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한길 교수는 “7급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한국사 기본서를 통해서 개념 이해는 물론이고 단기간에 한국사 고득점을 위해서는 개념 이해를 넘어서 암기까지 병행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라며 “사료 제시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