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2015년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이 지역별로 모두 완료됐다.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의 전체적인 현황을 알아보고 지역별 특징에 대해서 확인해본다.
 
2016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의 특징과 기출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은 기본
대부분의 지역에서 면접 시 가장 기본적으로 질문했던 것은 자기소개와 지원동기였다.
 
면접관들은 직접적으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묻기도 하며, 간접적으로 물어보기도 했다.
 
인천시의 경우 자기소개와 자신의 장점을 묻기도 했으며, 충북의 경우 대부분의 응시자들에게 자기소개를 시켰다. 일부 면접관의 경우 자기소개 1분 스피치를 시키기도 했다.
 
또한 지원동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무원을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물었으며, 전남의 경우 특별히 ○○군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지 묻기도 했다.
 
강원의 경우 ‘전공과 다른데 ○○직렬을 지원한 이유’, ‘고향이 아닌 ○○군을 지원한 이유’ 등을 질문했다.
 
면접시험 응시자들은 ▲자기소개 스피치 ▲자신의 장·단점 ▲자신의 성격 ▲응시지역 지원동기 등을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국가관·공직관·정부정책 출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방직 9급 면접시험 시 공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인 국가관과 공직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더불어 국가의 주요정책을 알고 있는지도 물어봤다.
 
인천의 경우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자질  ▲공무원의 의무 ▲오픈 프라이머리 등이 있었으며, 경남의 경우 ▲정부3.0의 의미와 정부1.0·정부2.0과의 차이점 설명 ▲공무원 신조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충남 청렴이 중요한 이유 ▲전남 창조경제 ▲강원 공무원 6대 의무 ▲충남 국민신문고 ▲제주 다문화정책 ▲부산 공무원의 덕목 ▲대구 임금피크제 등의 질문들이 있었다.
 
지역현안에 대한 파악은 필수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은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는 취지에 맞게 그 지역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지역의 공무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인천의 경우 ▲부평구의 지속발전 방안 ▲남구의 비전 ▲남구청도서관의 수와 그 수가 적정한지(사서직렬) ▲서구 마스코트 등이었으며, 세종시의 경우 ▲세종시 4대 시정방침 ▲세종시 인구 및 예산 ▲세종시 출범날짜와 출범이유 등이었다.
 
경남의 경우 ▲○○시의 장점과 단점 ▲지원시의 주요 시책 등을 물었으며, 충북은 ▲충주호와 청풍호 명칭 해결방안 ▲충북에서 열리는 큰 행사 등을 질문했다.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 ▲부산의 발전방향 등을 물었으며, 경기도의 경우 ▲화성시 공동형 장사시설과 수원시 주민의 반대 이유 ▲용인 8경 등의 질문을 했다.
 
이밖에도 ▲전남 전남브랜드 2가지 ▲강원 도정구호와 강원도가 내세울 점 ▲울산 울산시 주요사업을 7개 카테고리로 구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과 ▲충남 ○○시의 축제들 개선점 등이 있었다.
 
응시자들은 응시지역의 자세한 인구경제문화 등의 지역현황을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파악하는 것이 좋고 응시지역의 이슈와 정책현안 등을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직의 특성상 지역 현안에 대해 생각보다 자세히 질문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전조사서 작성·집단토의 면접 등 실시
지방직 9급 면접시험은 지자체별로 면접시험을 시행하기 때문에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사전조사서 작성, 집단토의 등을 진행했다.
 
충북과 대구시 등 일부지역은 면접시험 시 사전조사서를 응시자들에게 나눠주고 일정시간동안 작성하도록 한 뒤 면접시험에서 질문을 했다.
 
사전조사서 주제에는 충북의 경우 ▲공무원 5대 신조 중에서 ‘생활에는 청렴과 질서를’에 대한 생각과 본인이 공무원이 되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충청북도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3가지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서술 등이 있었다.

 
 
대구의 경우 ▲1박2일 팀이 대구 촬영을 왔을 때 소개방법 ▲정부 3.0사례 중 지자체가 실시하는 정책 사례 ▲대구시 장·단점과 우선해야 할 일 ▲최근 읽은 신문기사의 주제와 느낀 점 ▲동료 간 갈등해결과정 ▲임금피크제 장·단점과 내 의견 ▲공무원이 되서 맡기 싫은 직무나 분야와 이유 ▲시민원탁토론회의로 부칠만한 주제와 이유 등이 있었다.
 
경북과 대구시 등은 면접시험 시 집단토의를 실시했다.
 
경북의 집단토의 주제에는 ▲행정기관 지방이전 ▲악성민원인의 반복적인 전화를 응대해야 하는가 ▲롯데그룹 사태 ▲세월호 사태 등이 있었다.
 
대구시의 집단토의 주제에는 ▲메디시티 의료 관광 활성화 방안 ▲치맥페스티벌 세계화 방안 ▲밀양신공항 유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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