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달 25일 부산시는 1,079명으로 예정됐던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을 1,107명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102.6%로 집계됐으며, 필기합격자의 면접시험 탈락률은 6.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최종합격자는 568명으로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19명이 초과됐다. 반면, 29명을 모집하는 세무일반의 경우 이보다 2명이 부족한 27명만이 최종합격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분야의 최종합격인원은 ▲행정장애-62명 ▲행정저소득-17명 ▲행정시간제-105명 ▲전산-12명 ▲사서-26명 ▲일반기계-35명 ▲일반전기-31명 ▲일반화공-9명 ▲일반환경-13명 ▲일반토목-42명 ▲방재안전-2명 ▲일반수산-17명 등으로 알려졌다.

최종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용후보자 등록절차는 오늘 마무리되며, 임용유예가 필요한 경우 13일까지 부산시 인사담당관실에 방문해 신청을 마쳐야 한다.

참고로 1,079명 모집에 1만7,781명이 출원한 이번 시험의 평균경쟁률은 16.5대1을 보였으며, 9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386.5점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