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11명을 선발하는 2015년 군무원 채용시험이 해군, 공군의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채용일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합격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해군이었다. 지난달 25일 해군은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 213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인 266명보다 53명이나 미달된 결과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196명이 최종합격해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81.3%를 기록했다.

9급 행정직은 해군과 해병대 모두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26명이 최종관문을 넘었지만, ▲9급 행정장애-2명 ▲군수장애-2명 ▲토목-1명 ▲건축(해군)-3명 ▲시설-3명 ▲선체-1명 등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공군 또한 당초 계획보다 미달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확정됐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공채 222명, 특채 11명 등 총 233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88.3%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채는 선발예정인원에서 22명, 특채는 9명이 미달돼 공채의 미달규모가 특채보다 컸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9급 행정일반-39명 ▲행정장애-4명 ▲군수일반-27명 ▲군사정보-2명 ▲전자-26명 ▲일반기계-20명 ▲용접-7명 ▲차량-13명 ▲항공지원-8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구비서류는 해군의 경우 10월 7일까지, 공군은 10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군별 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