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152명을 선발하는 전라북도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경쟁률이 31.4대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774명이 출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3,251명이 출원해 6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 상반기보다는 경쟁률이 4배가량 급등한 셈이다.

이번에 일반행정직을 뽑는 5개 임용기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15명을 선발하는 완주군이었다. 완주군은 2번째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출원인원도 집중돼 97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8명을 선발하는 부안군 또한 1,052명이 출원하면서 58.4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임용기관별 경쟁률은 ▲정읍시-68.5대1 ▲무주군-87.5대1 ▲고창군-43.2대1 등으로 집계됐다.

10명을 선발하는 9급 사회복지일반은 총 472명이 도전장을 던져 4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별로는 ▲완주군-57.5대1 ▲순창군-48.5대1 ▲고창군-29.5대1 ▲부안군-43대1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분야의 평균경쟁률은 ▲행정장애- 9.4대1 ▲행정저소득-12.5대1 ▲사회복지장애-8.5대1 ▲사회복지저소득-7대1 ▲전산일반-17.5대1 ▲일반기계-17대1 ▲일반화공-16.5대1 ▲일반토목-11대1 ▲방재안전-28.4대1 등을 보였다.

전라북도 하반기 채용시험 일정은 10월 31일 필기시험, 12월 8일 필기합격, 12월 22~23일 면접시험, 12월 30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출처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