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 9급 면접시험 응시자들이 면접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시인재개발원으로 향하고 있다. ⓒ고시기획

 
[고시기획]2015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면접시험이 지난 19일부터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시작됐다.
 
면접시험은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직렬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정정책·사회이슈 등의 질문 출제돼
서울시 면접 분위기는 대부분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일부 면접관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 압박면접도 진행됐다.
 
영어면접의 경우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2~3분간 발언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질문은 없었으나, 일부 면접자의 경우 자기소개 내용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개별면접은 응시자별로 평균 3~4개 정도의 질문을 했으며,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과 시정정책, 사회 이슈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자기소개와 관련된 질문에는 ▲서울시 지원이유 ▲자기소개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구체적 사례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와 이유 ▲최근 어려웠던 경험과 극복방법 ▲동료들 간에 협력했던 경험 ▲매뉴얼에 없는 일을 해본 경험과 대처법 등이 있었다.
 
서울시 정책과 관련된 질문에는 ▲정책 중 문제 있는 정책과 개선해야할 점 ▲정책 중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정책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5가지 ▲서울역  노숙자 해결 정책 ▲악성 민원인 대처법 ▲찾아가는 주민센터 정책을 실행하는데 중요한 것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정책을 제시 ▲서울시 정책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사회 이슈 관련 질문에는 ▲다문화 가정 정착 방안 ▲서울은 1인가구가 많은데 어떤 복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가 ▲취업을 안 하려는 청년들이 많은데 정책적으로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면 좋은가 ▲저출산 해결방안 ▲아동학대 해결방안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공무원의 덕목 등 공직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면접관에 따라 정책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질문은 비교적 심도 있게 후속질문으로 이어져 대답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 면접시험 절차 확인해야
이번 서울시 면접시험은 7·9급 공통으로 응시자 교육 및 면접시험 평정표를 작성한후 진행한다.
 
이후 7급은 주제발표문을 작성(20분)한 후 영어면접(약 3분)과 주제발표(약 10분)를 포함한 개별면접(30분)을 진행한다.
 
9급은 영어면접(약 3분)과 개별면접(약 15분)을 실시하게 된다.
 
면접 평정요소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12월4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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