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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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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입채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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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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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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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 직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주요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들이 채용계획을 세우면서 지난해보다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고졸 인력도 채용키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공채로 360명, 고졸 85명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은 올해 대졸자를 상반기에 200명 뽑은 데 이어 고졸자도 200명 선발했다. 하반기에도 대졸 20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채용 인원을 더욱 늘려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데 지원자가 2만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 186명, 하반기 151명에 고졸 67명을 채용한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261명, 하반기 231명에 고졸자도 110명을 채용했다. 각각 50% 가까이 대폭 확대한 숫자다. 대졸 550명, 고졸 120명을 채용했던 신한은행 역시 올해 상반기 대졸 200명, 고졸 140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지난해 수준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신용카드사들은 작년 수준으로 신입사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80여 명을 뽑았던 현대카드, 50명을 선발한 신한카드 등은 올해 비슷한 수준으로 공채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35명을 뽑은 롯데카드는 상반기 12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15명에서 20명 정도 선발할 계획이며 비씨카드도 하반기에 20명을 추가 충원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도 채용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00명 내외를 뽑았던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전년 수준을 채용할 계획이며 152명을 선발했던 교보생명은 올해 이미 209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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