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육·해·공군 군무원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올해 군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총 457명으로 군무원 시험은 최근 4년 연속으로 미달사태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육군 - 195명 최종합격, 93명 면접 탈락

육군 군무원 시험에서는 총 195명이 최종합격했다. 필기합격인원이 288명인 것을 감안하면 93명의 수험생이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9급-행정일반 34명, 행정장애 3명, 시설 22명, 전기 30명, 전산 10명, 통신 12명, 유도무기 12명, 총포 6명, 차량 25명 등이 합격했다.

7급 행정일반은 군사정보 1명, 토목 1명이 최종 영광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직렬별 해당 면접시험 부대로 방문 후 직접등록을 마치면 된다.


▲ 해군 - 161명 최종합격, 9급 행정일반 28명 최종합격

해군 군무원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161명으로 선발예정인원(172명)에서 11명이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필기합격자 227명 가운데 29.1%인 66명이 탈락했다.

7·9급 행정일반의 경우 9급의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28명이 합격했으나 7급은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 미달된 5명이 최종합격했다.

그밖에 직급·직렬별 합격인원은 9급 행정장애 3명, 사서 1명, 군사정보 2명, 건측 2명, 시설 8명, 전기 13명, 통신 11명, 전산 6명, 탄약 1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1일 국군복지단 계룡대쇼핑타운 3층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직렬별 등록시간에 맞춰 본인이 직접 방문해 채용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 공군 - 공채 84명, 특채 14명 최종합격

작년대비 신규채용 규모가 40.8% 감소한 공군 군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98명(공채 84명, 특채 14명)으로 선발예정인원(109명)대비 최종합격률은 89.9%를 보였다.

필기합격자(164명) 중에서 66명이 면접을 거치면서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4배 가량 감소한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11명)과 동일한 수가 최종합격했다.

주요 직급·직렬별 합격인원은 △7급-토목 1명, 물리분석 1명 △9급-행정장애 2명, 군수 11명, 건축 3명, 시설 1명, 전자 8명, 전산 7명, 기계 3명, 차량 10명 등이다.

참고로 11월 1일 최초임용예정자는 11일 오전 10시 이후 공군홈페이지 『지원상태 확인』을 통해 개인별로 임용발령통지서를 확인·출력해, 통지서에 안내된 부대로 출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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