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이수과목 추가, 가산대상자격증 가점 최대 10%
 
201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 및 변경되는 시험제도가 22일 안내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시험일정은 타 지방공무원시험과 동일하게 9급 8월 24일, 7급 10월 5일에 각각 실시된다.

이후 9급은 면접시험을 10월에, 최종합격자를 10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 7급은 면접시험을 11월에, 최종합격자를 12월말에 확정하게 된다.

달라지는 시험제도로는 고졸자 공직진입 장벽 완화를 위하여 행정직군 선택과목에 사회, 과학, 수학이 포함된다.

그리고 지역제한요건이 주소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내년도 시험의 경우 본인의 주소가 2013년 1월 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제주로 되어 있거나, 과거에 3년 이상 되어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올해까지는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가 제주인 경우에만 응시가 가능하였다.

아울러 전문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기 위해 자격증가점이 최대 10%까지 인정된다.

이에 따라 직렬별 가산대상자격증 가점을 모두 합산하여 최대 10%까지 인정한다.

예를 들어 토목 9급 응시자가 콘트리트산업기가(5%)와 측량기능사(3%)를 소지할 경우 8%의 가점이 인정되는 것이다.

올해까지는 직렬별 가산대상 자격증 중 1가지에 대하여만 최대 5%까지 인정하였다.

한편, 201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시험 선발인원은 연말 결원상황 및 신규수요 등을 감안하여 확정하게 되며, 2월경 공고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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