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서, 기상직 합격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험 일정에 접어들었다.

최근 5년간 기상직 9급 채용규모와 경쟁률은 어땠을까? 기상청은 2004년 처음 특채를 시행한 이후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험을 시행했다.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30~50명 선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의 평균 선발인원은 42명이다.

2010년도엔 평균인원에 못 미치는 30명을 선발했으며 이후 2012년까지 10명씩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40명을 선발한다.

경쟁률 역시 선발인원과 동일한 괘를 보이고 있다.

2008년 29.1대1의 경쟁률이 2010년 40% 감소한 인원만큼 경쟁률도 2배 증가했으며 이후 늘어난 인원만큼 경쟁률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는 33.5대1을 기록하며 같은 인원의 채용이 있었던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는 다소 줄어든 선발인원으로 경쟁률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상직의 필기시험은 4월 13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