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2차, 출제경향 되짚어서 합격까지  
헌법 출제경향
 
순경 2차 공채시험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신규 채용규모가 급격하게 감소해 경찰수험생들은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하며 8월 25일 치러질 2차 시험 합격을 위해 절차탁마하고 있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순경시험 합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과목별로 살펴보고 학습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은 네 번째로 ‘형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해 2차 시험에서 형법은 생소한 유형의 문제들이 적지 않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다. 2011년 최신판례가 출제됐으며 판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수험생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기존 단답식 출제경향에서 벗어나 긴 지문과 판례의 상세한 내용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점이다.

가장 최근 시험인 순경 2차 공채시험에서 형법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총론에서 9문제, 각론에서 11문제가 출제됐으며, 순수판례형 14문제, 이론-판례혼합형 3문제, 조문-판례혼합형 2문제, 순수조문형 1문제가 출제되어 판례문제의 초강세를 보여줬다.

총론과 각론에서 각각 가장 많이 출제된 곳은 총론의 위법성론(2개 문항), 공범론(2개 문항)과 각론의 재산죄(3개 문항)이었다.

주목할 만한 가장 큰 특징은 최신판례가 많이 출제됐다는 점인데, 2010년 이후 대법원에서 판시된 판례들 중에서도 10개 이상의 최신판례들이 출제됐다. 더불어 이번 시험은 2011년 2차 시험과 달리 이론문제의 비중이 낮았다.

형법의 백광훈 교수는 “형법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려면 최신판례 위주의 학습이 선행되야 할 것이며, 형법의 기본적인 이론과 법조문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출처 : 공무원 수험포털 No.1 PSNEWS & 공무원저널(www.p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