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64명 선발에 4,241명 지원 - 25.86대 1 기록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0일 마감된 결과 4,24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예정인원 164명 대비 2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각 직렬별 경쟁률은 보면 사회복지 9급 일반은 140명 선발에 3,997명이 지원하여 28.6대 1을 기록했고, 8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 9급 장애인은 148명이 출원하여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6명을 채용할 예정인 사회복지 9급 저소득층은 96명이 시험 도전 의사를 밝혀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에 비하여 큰 폭으로 높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 308명 선발에 4,447명이 지원하여 평균 1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올해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하여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서울시의 경우 타 지역과 달리 거주지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올해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절반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일정은 필기시험을 9월 22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18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11월 22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6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선은 사회복지 9급 일반이 76점(양성평등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애인 64점, 저소득층 61점을 각각 기록했다.


최은미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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