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대상자 60,717명 중 36,047명 응시, 59.4% 기록
 
2012년도 국가직 7급 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수험생 60,717명 중 36,047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전체 59.4%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필기시험 응시율은 지난해 62.6%에 비하여 낮아진 수치로 지난 2008년 이후 줄곧 유지되던 60%대가 무너진 것이다.

직군별로는 44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의 경우 출원인원 54,159명 가운데 32,375명이 응시하여 59.8%의 응시율을 보였고, 120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은 6,558명의 출원인원 중 3,672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5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3%, 3%가 낮아진 수치다.

행정직군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외무영사 일반으로 응시대상자 2,621명 중 2,011명이 응시하여 76.7%의 응시율을 나타냈고, 이어 외무영사 장애 72.9%, 감사 일반 70.8% 순이었다.

또 기술직군에서는 방송통신(전송기술: 장애인)이 75%로 가장 높았고, 공업(화공: 장애인)도 72.7%로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각 직렬별 응시율을 보면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 일반 60.5%, 장애인 53.1% ▲우정사업본부 - 일반 49.6%, 장애인 55.1% ▲선거관리위원회 - 일반 61%, 장애인 51.3% ▲교육행정 - 일반 48.6%, 장애인 47.3% ▲세무 - 일반 58.5%, 장애인 47.3% ▲관세 - 일반 61.2%, 장애인 63.9% ▲통계 일반 60.9% ▲감사 - 일반 70.8%, 장애인 63.5% ▲교정 일반 55.2% ▲보호 56.6% ▲검찰사무 일반 59% ▲출입국관리 일반 59.1% ▲외무영사 - 일반 76.7%, 장애인 72.9% 등이다.

또 기술직은 △일반기계 -일반 59.4%, 장애인 57.1% △전기 - 일반 56.9%, 장애인 66.7% △화공 - 일반 58.6%, 장애인 72.7% △일반농업 - 일반 51.6%, 장애인 62.1% △산림자원 - 일반 54.1%, 장애인 54.2% △일반토목 - 일반 53%, 장애인 68.8% △건축 - 일반 58.2%, 장애인 46.7% △전산개발 - 일반 58.5%, 장애인 60.7% △방송통신(전송기술) - 일반 52.9%, 장애인 75%을 기록하였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응시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국가직 7급 응시율은 ▲2008년 61.1% ▲2009년 60.4% ▲2010년 62.5% ▲2011년 62.6% ▲59.4%를 기록 중이다.


이선용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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